방화문 처짐 틀어짐 조정
문이 처져 바닥에 쓸리거나 문틈이 어긋났다면 힌지 각도가 틀어진 것입니다. 절단 후 각도를 다시 잡습니다.
처짐과 틀어짐은 증상이 다릅니다
처짐은 문 전체가 아래로 내려앉아 바닥이나 문턱에 쓸리는 상태입니다. 힌지 용접부가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떨어졌을 때 나타납니다.
틀어짐은 문이 여닫히기는 하는데 어느 지점에서 뻑뻑하게 걸리고 위아래 문틈이 눈에 띄게 어긋난 상태입니다. 힌지가 잘못된 각도로 굳어 있을 때 생깁니다.
둘 다 조정 나사를 돌려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방화문 힌지에는 조정 기능이 없기 때문입니다.
틀어진 힌지는 잘라내야 합니다
힌지가 이미 잘못된 각도로 용접돼 굳어 있으면 그 상태를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틀어진 힌지를 절단해 떼어낸 뒤, 문짝을 바른 위치에 받쳐두고 각도를 다시 잡아 재용접합니다.
이때 기준은 눈대중이 아니라 문틈입니다. 문을 닫았을 때 위아래 문틈이 고르게 유지되는 위치가 정답입니다. 문틈이 고르면 도어클로저가 문을 끝까지 밀어 닫아주고, 힌지에 걸리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방치하면 다른 곳까지 갑니다
처지거나 틀어진 문을 계속 쓰면 문틀과 부딪히는 지점에 도장이 벗겨지고 그 자리에서 부식이 시작됩니다. 잠금장치도 제 위치에 물리지 않아 함께 망가집니다.
결국 힌지 하나 조정하면 끝날 일이 문틀 보수와 잠금장치 교체까지 번지게 됩니다. 문이 쓸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할 때가 손보기 좋은 시점입니다.
교체 전에 한 번만 확인해 보세요방화문은 규격품 교체 비용이 큽니다. 손상이 힌지 주변이나 문틀 하부에 국한되어 있다면 용접 수리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인 결과 교체가 맞다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